
원래 의도 : 드트가 요즘 메타에 좋다고? 설렁설렁 감만 좀 봐볼까?
실제 : 조기 다1 등반
첫 덱 소개글 테마로 정할 정도로 즐겨하던 테마인 드라이트론, 벤텐이 제한이 되면서 지는 해가 되나 했는데 어느새 좀비처럼 꾸득꾸득 기어올라왔습니다.
메타를 주름잡던 그 당시와 덱구성이 변화한 점이 없습니다. 벤텐만 1장인 거 말고는요...
레시피의 특징만 설명하자면 전 욕심이 많아서 아크 디클레어러는 1장만 투입했습니다. 보통 첫 전개 후에 덱에 의식 몬스터와 마법이 많이 남지는 않기에 묘지의 드트 후속만으로 충분히 서치 가능하다고 봐서 1장으로 줄였어요. 그렇게 확보한 자리는 블랙 로즈 드래곤과 혼돈마룡이 투입되었습니다. 로즈 드래곤의 경우는 후공 돌파 플랜의 하나고 루닉 상대로 유의하다는 점을 높게 봤습니다. 혼돈마룡의 경우는 디바이너에 우뵐포를 맞는 경우가 많길래 2+6으로 추가 전개를 하기 위해 투입했습니다.
요새 덱레시피에는 그린 디클레어러랑 DRA를 투입하더라고요. 낙인이나 지도, 샘 등 견제할 만한 마법이 많아서 메타에 의미 있는 픽이라 보긴 하는데, 걍 보수적으로 했습니다. 생각해보니 짱돌루닉 견제 의미도 있을 수 있겠네요. DRA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엇보다 제가 DRA가 없습니다. ㅎㅎ;
사실 드라이트론이 전개는 워낙 쉬운 편이기 때문에 오히려 드라이트론을 잘 하기 위해서는 마인드셋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일적 맞아도 할만해요. 후공 나와도 할만합니다. 드라이트론의 장점 중 하나는 끈덕짐이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묘지의 드라이트론이 자연스럽게 후속이 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장기전에서 상대를 잡아먹는 힘이 있어요. 설령 증G 맞아도 최대한 드로우 적게 주고 골프공 착지해서 게임을 잠그진 못해도 최대한 장기전으로 끌고가서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해봅시다.
갑자기 드라이트론이 다시 떠오르는 이유가 뭘까 생각해봤는데, 파괴수가 거의 안 보이네요. 니비루도 루닉 낙인 후완 전부에게 애매한 카드기 때문에 채용률이 확실히 줄었고요. 아마 곧 있으면 유니온 캐리어는 금지를 가지 않을까 싶은데, 그 전에 제가 좋아하는 드라이트론을 많이 돌려놔야겠습니다. 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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