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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의 취미보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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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버 초보의 세이버 나름대로 분석하기 - K/9, K%, BB/9, BB%, K/BB 세이버 입문자 관점으로 세이버 지표의 쓰임을 나름대로 분석, 좀 거칠게 말하면 상상?해보는 시리즈인 약칭 세나분 시리즈의 대망의 첫 글이 되겠다. 결산글이랍시고 글을 쓰면서 스탯티즈를 들락날락하는 것도 있고, 최근에 OOTP를 하다 보니 다양한 지표들을 좀 더 확실하게 알고 싶은 생각에 이 지표는 이렇게 쓰이겠구나 라고 나름의 생각을 하고는 했는데, 세이버 지표 초보자 입장에서 한번 분석글을 쓰는 것도 나름의 재미?이지 않을까 싶어서 글을 적게 되었다. + 사실 예전에 간단히 좀 써놓고서 묵혀놨던 글이라서 예시로 가져온 각종 통계 자료들은 6월 초 기준이라 보면 됩니다. 최근에 인상깊게 본 짤 중 하나를 가져와봤다. K/9는 9이닝당 탈삼진 개수, BB/9는 9이닝당 볼넷 개수이다. 투수 스탯 중 가장 ..
류지혁⇔김태군 트레이드, 기아팬으로서의 평가는? 오늘 좀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내야수 류지혁이 삼성의 포수 김태군과의 1:1 트레이드로 팀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포수 자원이 풍부한 삼성과 포수가 구멍인 기아 팀의 니즈가 맞기 때문에 포수 트레이드 이야기는 계속해서 오고 갔었지만 기아 측에서의 반대급부가 마땅치 않기에 트레이드가 안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시즌 중반을 향해가는 이제서야 트레이드가 되는 모양입니다. 트레이드의 평가는 몇 년은 지나서 하는 게 맞다지만, 유망주의 트레이드가 아니고 아무래도 좋지 못한 말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지라 대충이라도 트레이드를 살펴보면 재미있을 듯하기에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1. 김태군은 어떤 선수인가? 김태군 선수의 통산 타격 성적입니다. 통산 wRC+가 61.9로 처참한 기록이지만 타격 기록이 작게..
박찬호 vs 김도영, 기아 유격수 나혼자 갑론을박 요새 야구 커뮤니티 보기가 참 겁납니다. 박찬호든 김도영이든 조금이라도 못하는 모습 보이면 바로 조롱이죠. 물론 박찬호빠 김도영빠 난장판에 소위 말하는 분탕들까지 합세해서 정상적인 팬들의 글이 묻힌다는 거는 이해합니다만, 그래도 봐주기가 참 힘듭니다. 김도영이 1군 등록이 됐으나 우선은 3루로 기용이 되고 있고 꾸준히 유격수로 기용을 했던 박찬호를 그대로 유격수로 기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그동안 박찬호의 퍼포먼스가 수비든 공격이든 그리 좋지는 않았기 때문에 여러 의견들이 나오는 상황입니다. 이에 생각 정리도 할 겸 글을 적어보는 것도 좋으리라 봐서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모든 통계 자료는 STATIZ에서 가져왔음을 미리 밝힙니다! 1. 박찬호는 KBO 주전 레벨 유격수로 적합한 선수인가? 먼저 이..
[기아 타이거즈] 23년 6월 결산글 기아 타이거즈 6월 결산글 글 쓰기가 너무 신나네요 일정 정리 기9ㅏ vs KT ☂️ vs 롯데 패패승 vs SSG 패패패 vs 두산 승승패 vs 키움 패패승 vs NC 승패패 vs 한화 승패패 vs KT 패승☂️ vs 키움 패패☂️ vs LG 패 무려 7승 16패로 승패마진 -9를 찍으며 엄청난 속도로 9등으로 박았습니다. 물론 아직 5위와의 게임차가 3.5게임으로 따라잡기 불가능한 수치는 아니지만, 이제 외부적으로 반등할 만한 요소가 외인교체 정도 말고는 없는 상황이라 선수단이 좀 더 분발해 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가장 인상깊은 경기 6월 20일 vs 한화전 KIA VS 한화 스포츠 경기의 모든 것, 네이버 스포츠와 함께 하세요 m.sports.naver.com 최형우의 1500타점, KBO 통산..
[기아 타이거즈] 23년 5월 결산글 야구 보면서 쓰는 뒤늦은 5월 결산글 글을 쓰면서 선수분들 이름 뒤에 ~~ 선수 붙이는 게 쓰는 사람에게도 읽는 사람에게도 번거로울 수 있다고 생각하여 간략하게 이름으로만 칭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쓰기에도 번거롭고 퇴고한답시고 다시 읽어보니 읽기에도 번거롭네요. 일정 정리 5월 말일 기준으로 캡쳐해놓지 않아서 수기로 적어야 하나 걱정했는데 다행하게도 KBO 공식 홈페이지에서 일자별로 순위표를 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vs 롯데 패승☂️ vs NC ☂️☂️☂️ vs SSG 승패패 vs 두산 패패패 vs 삼성 승승☂️ vs 키움 승승패 vs 한화 패승패 vs LG 패승패 vs KT 승승 5월에는 10승 11패로 승패마진 -1을 기록하며 간당간당하게 플옵 진출권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두산전 ..
[기아 타이거즈] 23년 4월 결산글 갑자기 삘받아서 써보는 타이거즈 4월 결산글. 일정 정리 vs SSG 패승 vs 두산 패승패 vs 한화 패승패 vs 키움 패패패 vs 롯데 패승패 vs 삼성 승승승 vs NC 패승승 vs LG 승승승 우천취소된 KT를 제외한 나머지 8개구단과 경기를 치뤘고 개막 이후 롯데전까지 루징시리즈만 기록하며 10위까지 쳐박혔던 적이 있었지만 삼성전 스윕 이후 NC전 위닝 시리즈와 LG전 스윕을 계기로 급격한 반등을 이뤄내며 승패마진 +1, 공동 5위까지 자리매김했습니다. 초반 부진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 팀 타격 지표입니다. 안타...깝게도 압도적으로 최악의 지표를 기록하고 있는 한화를 제외하면 나머지 9개 구단 중에서 WAR 기준으로 꼴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기할 점은 리그서 가장 많은 병살(22개)를 ..
[마스터 듀얼 덱레시피] 2023년 4월 다1 등반 덱레시피 맞서 싸우거나, 합류하거나. 그 분기에서 저는 우선 합류하는 쪽을 택했습니다. 나오고 나서 일주일 정도 후에 등반 완료했으니 한 15일 쯤에 달은 것 같네요. 본격적으로 미러전에서 티아라를 저격하기 위하여 우라라가 빠지고 DD크로우가 들어갔고 덤핑 밸류를 높히기 위해 백설과 섀도르 비스트를 투입했습니다. 가교를 쓰지 않는다는 점만 빼면 표준적인 레시피라고 생각하고, 뭐 크게 첨언할 건 없는 것 같습니다. 티아라멘츠에 대한 선행지식 전혀 없는 상태에서 굴려도 드럽게 셉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년도 들어서 가장 마듀가 재미없지 않나 싶어요. 걍 티아라 압도적 1티어에 나머지 덱들은 티아라를 상대하기 위해 어트랙터나 차틈 등의 카드를 투입하면서 메타가 너무 극으로 가지 않나 싶어요. 이번 금제로 컵라면 금지에 ..
[마스터 듀얼 덱레시피] 2023년 3월 DC컵&다1 등반 덱레시피 DC컵 등반에 사용한 이그니스터 덱레시피입니다. 동장따리긴 하지만 나름 300등 안에 들었던 적도 있긴 합니다. ㅠ 2월과 달라진 게 있다면 스프라이트 메타가 되면서 와라시 대신 토끼를 채용합니다. 2월의 히트상품이었던 레드 리부트는 빠졌는데, 스프라이트 상대로 쓸모 없다는 점이 가장 컸습니다. 대신 루닉을 잡기 위해서 해깃과 일적&포영을 투입하였습니다. 삼전의 재는 메타서 선후공 모두 유효하게 박히는 카드라 2장 채용했는데, 간혹 말리는 상황이 나와가지고 1장으로 줄였습니다. G골렘 크리스탈하트의 경우는 엑덱 스페이스가 여유로운 경우는 투입하겠으나 부족하고, 어차피 킬각 내는 데에는 재머토커로도 충분하기 때문에 넣지 않았습니다. 은장 정도는 달고 글을 올려야 멋이 있는데 뭔가 느낌이 안 사네요 ㅋㅋㅋ...
[마스터 듀얼 덱레시피] 2023년 2월 다1 등반 덱레시피 POE의 메인 테마라 볼 수 있는 스프라이트와 티아라멘츠가 마듀에 아직 상륙하기 전, 힘의 편린 중 하나인 참기 서큘러가 시크릿 팩 추가의 형태로 마듀에 먼저 추가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서큘러는 앞으로 벌어질 일을 먼저 맛보여주기라도 하는 듯이 메타를 지배하며 참기라는 테마를 루닉과 어깨를 견주는 명실상부 1티어덱으로 만들어버립니다. 서큘러의 디메리트는 사실상 사이버스족에게는 별 의미 없는 제약이라 어느 해산물 테마 빼고 모든 사이버스족 테마가 서큘러를 사용하게 되고, 이그니스터 또한 당연하게도 채용을 하며 명실상부한 티어덱으로 발돋움하게 되었습니다. 구축을 이것저것 실험해보다가 스프라이트 나오기 전에는 이 구축이 가장 베스트라는 결론에 도달했네요. 하지만 이제 스프라이트도 나왔고 맞춤 덱 구상을 해야겠..
[마스터 듀얼 덱레시피] 2023년 1월 다1 등반 덱레시피 원래 의도 : 드트가 요즘 메타에 좋다고? 설렁설렁 감만 좀 봐볼까? 실제 : 조기 다1 등반 첫 덱 소개글 테마로 정할 정도로 즐겨하던 테마인 드라이트론, 벤텐이 제한이 되면서 지는 해가 되나 했는데 어느새 좀비처럼 꾸득꾸득 기어올라왔습니다. 메타를 주름잡던 그 당시와 덱구성이 변화한 점이 없습니다. 벤텐만 1장인 거 말고는요... 레시피의 특징만 설명하자면 전 욕심이 많아서 아크 디클레어러는 1장만 투입했습니다. 보통 첫 전개 후에 덱에 의식 몬스터와 마법이 많이 남지는 않기에 묘지의 드트 후속만으로 충분히 서치 가능하다고 봐서 1장으로 줄였어요. 그렇게 확보한 자리는 블랙 로즈 드래곤과 혼돈마룡이 투입되었습니다. 로즈 드래곤의 경우는 후공 돌파 플랜의 하나고 루닉 상대로 유의하다는 점을 높게 봤습니..